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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산업 악재로 고용한파 심화… 완성차 업체 근로자 8년 만에 감소 고용부, 4월 노동시장 동향 발표

  • 기사입력[2018-05-13 16: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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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의 대규모 구조조정과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판매 부진 등 악재가 겹치면서 완성차업체 근로자 수가 8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8년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체 자동차 제조업 근로자(완성차+부품)수는 전년 동월대비 8100명 줄어 4개월 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 근로자수는 전년 동월대비 5800명 줄어들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완성차 제조업 근로자수도 전년 동월대비 12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0년 4월 이후 약 8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완성차 제조업 근로자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업체 근로자를 말한다.

중소부품업체들의 고용이 먼저 악화된 데 이어 대기업으로 이뤄진 완성차 업체까지 고용 한파가 불어닥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은 최근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 한국GM 구조조정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판매 부진도 겹치면서 고용 악화가 심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 근로자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완성차 제조업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국GM 구조조정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산업 고용 상황이 앞으로 더 나빠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한파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조선업의 경우 이번 달에 감소폭이 완화됐다.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운송장비 분야의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13만11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만7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세가 이어진 것이지만 감소폭은 1월(-4만1800명), 2월 (-3만7800명), 3월(-3만4700명)에 비해 크게 완화된 모습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남은 지난해 동월대비 1만9400명(-22.6%) 감소했고 울산도 5500명(-13.5%) 줄어들었다. 전북은 700명(-48.7%), 전남은 1200명(-8.7%) 각각 줄어들었다.
한편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4월 비자발적 실업 추이를 보여주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9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1만4000명) 증가했다.

지난 1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전년동월대비 3만7000명(+32.2%) 늘어난 15만2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2월에는 3000명(-3.7%) 감소하며 주춤하는 듯 했지만 3월과 4월에는 다시 각각 전년동월 대비 1만3000명(+13.1%), 1만4000명(+18.0%) 늘어났다.
고용부 관계자는 "4월 구직급여 신청자는 제조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전년동월 대비 1만4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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