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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2018-10-10 16: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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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물이 쏟아지며 코스피지수가 2220선으로 하락, 종가 기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53.83) 대비 25.22포인트(1.12%) 하락한 2228.6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53.83)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오전 9시12분을 기점으로 하락 전환, 이후 점차 낙폭을 키워며 2228.61로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낮추면서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미·중 간 무역분쟁이 계속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외국인의 이탈이 가속화 되고 있는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오 센터장은 "북·미 간 정상회담이 기존 예정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남북경협주가 급락한 것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그는 "증시가 하락할수록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기 마련"이라며 "외국인이 매도하지 않으면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종목, 배당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종목 등을 중심으로 방어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00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00억원어치, 100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6.26%)과 기계(-6.19%), 의료정밀(-6.16%), 종이·목재(-5.02%), 전기가스업(-3.56%), 증권(-2.84%), 운수창고(-2.67%), 의약품(-2.54%), 화학(-2.43%) 등이 하락했다.

반면 통신업(1.63%)과 전기전자(0.03%) 업종은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SK하이닉스(-1.26%)와 셀트리온(-1.21%), 삼성바이오로직스(-4.13%), 현대차(-1.64%), 삼성물산(-0.81%), KB금융(-1.07%)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0.78%)와 POSCO(0.18%), SK텔레콤(2.33%)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767.15) 대비 19.65포인트(2.56%) 떨어진 747.5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포함 최근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종가 기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70억원어치, 2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홀로 4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75%)와 나노스(-1.25%), 에이치엘비(-2.19%), 메디톡스(-4.38%), 스튜디오드래곤(-1.07%), 펄어비스(-4.74%) 등이 하락했다.

신라젠(1.94%)과 CJ ENM(2.12%), 포스코켐텍(0.45%), 바이로메드(0.92%) 등은 소폭 상승했다./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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