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정 없는 브렉시트, 英·EU 기업에 연86조원 손실 초래 > 국제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속보

최신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 국제

    국제

  • 무역협정 없는 브렉시트, 英·EU 기업에 연86조원 손실 초래 영국 컨설팅업체 "새로운 관세 부과로 타격 불가피"

  • 기사입력[2018-03-13 17:00:25]
    글자글자크게 글자작게 인쇄하기

본문

영국과 유럽연합(EU)이 아무런 무역협정 체결도 없이 브렉시트(영국 EU 탈퇴)를 맞이하는 이른바 '노딜(No deal)'이 발생하면 양쪽이 한해 치러야 할 경제적 비용이 580억 파운드(약 86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영국 컬설팅업체 올리버 와이먼과 법무법인 클리포드 챈스는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영국과 EU가 무역협정 합의에 실패하면 EU와 영국의 수출 기업에 각각 310억 파운드, 270억 파운드의 손실이 일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영국과 EU 기업 모두에 새로운 관세가 부과돼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서 올리버 와이먼의 파트너인 쿠마르 이예르는 "대기업들은 공급망, 고객, 경쟁기업 등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대비책을 마련하겠지만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변화에 취약하다"고 밝혔다. 이어 보고서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EU가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의 적용을 다시 받는다면 EU의 자동차 산업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영국에서는 금융 산업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고 전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은 단일시장 및 관세 동맹에서 모두 탈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동맹은 역내 무관세 원칙을 규정한 무역협정이고 단일시장은 역내 재화, 서비스, 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협정이다.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지난주 브렉시트 가이드라인 초안을 공개했다. 투스크 의장은 지난 7일 룩셈부르크에서 영국이 이미 단일시장과 관세동맹을 탈퇴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면서 EU와의 관계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권인호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사진 구매 : 콘텐츠 판매

실시간속보

최신 포토뉴스


  • (우)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11 삼보호정빌딩 901호 TEL) 02-868-1000, FAX) 02-866-4114
    등록번호 : 문화, 나 00026 창간일 : 2014년 3월 20일  등록연월일 : 2014년 10월 20일  대표이사 : 박준규  
  • 편집인 : 박준규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인호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 시사통신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