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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턴 "북한 핵무기 미국으로 이송해야" "우라늄·플루토늄 재처리 역량도 포기해야"

  • 기사입력[2018-05-14 09: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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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왼쪽 세번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뉴시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이 핵무기를 모두 해체해 미국으로 이송해야 하며, 우라늄 농축과 풀루토늄 재처리 역량도 포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구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PVID)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비핵화) 결정을 이행한다는 건 모든 핵무기를 처분하고 해체해 (미국) 테네시에 있는 오크리지(국립 연구소로) 가져간다는 의미"라며 "우라늄 농축과 플루토늄 재처리 역량도 처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탄도미사일 이슈도 다뤄야 한다. 북한은 매우 광범위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며 "누구도 이 게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북한과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그들은 모든 장소를 밝히고 공개적 사찰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역할도 있겠지만 실제적 핵무기 해제는 미국이 다른 이들의 보조와 함께 맡을 거라고 생각한다. IAEA의 소관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볼턴 보좌관은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세부 사항이 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은 돌파구를 마련할 기회를 봤기 때문에 매우 낙관적이지만 기대에 부풀어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김정은이 그와 그의 북한 정권 전체가 대량 파괴 무기 없이도 더 잘 살 수 있다고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는 점을 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회담을 수개월간의 준비 없이 이처럼 매우 빠르게 열게 된 것의 이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평가하고 그의 약속이 진짜인지 살펴볼 수 있게 됐다는 점"이라고 말했다,/권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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