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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日·獨 화웨이 협력사 이탈 노미노… ‘국제 왕따’되나 미국 기업 ‘씨넥스’ 등은 기업비밀 절취 혐의로 고소도

  • 기사입력[2019-05-23 10: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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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화웨이 매장 앞을 한 남성이 지나고 있다./뉴시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고립무원의 처지에 빠지고 있다. 미국이 국가 안보위협을 이유로 거래제한기업으로 지정하고 기업들이 불이익을 우려해 거래를 중단하면서다.

화웨이와 거래를 끊는 기업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인텔, 퀄컴, 자이링스, 브로드컴 등 미국내 화웨이 협력업체 30곳은 직원들에게 정부의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화웨이에 부품 공급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이들 업체들은 서버용 칩, 스마트폰 프로세서와 모뎁 칩, 통신장비용 칩 등 핵심 부품을 화웨이에 공급했다.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회사인 영국 ARM도 화웨이와 모든 거래를 중지하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ARM의 반도체 설계 디자인에 미국 원천기술이 반영돼 있는 만큼 화웨이와 거래가 미국의 제재 조치를 위반할 소지가 있다는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인피니온도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반도체에 한해 화웨이 공급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파나소닉도 미국 제재 준수를 이유로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했다. 100여곳으로 추정되는 일본내 화웨이 협력업체들도 파나소닉의 결정을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

거래제한기업으로 지정되면 미국 정부의 허가 없이 미국 기업의 부품과 기술 등을 조달할 수 없다. 외국 기업도 미국의 부품 등이 들어간 제품을 거래제한기업과 거래할 수 없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NHK, 블룸버그,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운영하는 구글은 정부 지침 준수를 명분 삼아 화웨이와 거래 중단을 선언했다.

화웨이를 상대로 한 소송도 시작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델(Dell)이 투자한 미국 마이크로칩 제조회사 씨넥스(CNEX)는 기업비밀을 훔치려한 혐의로 화웨이를 텍사스 연방법원에 22일 고소했다.

통신업계도 화웨이 제품 취급을 꺼리고 있다. 일본의 KDDI와 Y! 모바일은 화웨이 신형 스마트폰 P20 판매를 22일 보류했다.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NTT 도코모사도 예약판매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통신사 EE와 보다폰은 같은날 화웨이의 첫 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인 메이트 20X 등에 대한 사전판매를 중단했다. 이들은 소비자가 제품 생산기간 동안 지원을 받을 수 있을 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했다.

통신장비시장에서 압박도 강화되고 있다. 미국은 유럽 등 동맹국에게 화웨이 통신장비를 5세대 이동통신망에서 배제하할 것을 요구 중이다. 유럽 등은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의 압박을 버텨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권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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