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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한중일에 '호혜세' 부과...무역에 관한한 동맹 아니다"

  • 기사입력[2018-02-13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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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무역 파트너들이 "제멋대로 하면서도 처벌을 받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강력한 무역전쟁을 또 다시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무역전쟁의 일환으로 새로운 형태의 보복 관세를 뜻하는 상호호혜세(reciprocal tax)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P, AFP,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인프라스트럭쳐(사회간접자본)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우리는 다른 국가들에 의해 계속해서 이용당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 일본, 한국으로 인해 막대한 돈을 잃는다"며 "그 나라들은 25년동안이나 제멋대로 하고도 처벌받지 않고 있다(They’ve gotten away with murder for 25 years)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미국 이외의 국가, 즉 미국을 이용하는 나라들에 대해 세금을 부과할 예정"이라며 "그 중 일부는 소위 동맹국이지만,무역에 관해선 동맹국이 아니다(Some of them are so-called allies, but they are not allies on trade)"고 밝혔다.

또 "제2차 세계대전 후 우리는 독일을 도왔고, 모든 나라들을 도왔다. 한국전쟁 후에는 한국을 도왔다. 엄청난 부자가 된 그 나라들은 상당한 양의 돈을 지불할 수 있었으며, 우리에게 돈을 돌려줄 수도 있었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나라들은 (미국에) 자기네 상품들은 보내는데 우리는 아무 것도 부과하지 않는다"면서 "그 나라들은 우리가 똑같은 상품들을 보내면 50%, 75% 세금을 부과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건 너무 불공평하다"고 덧붙였다./권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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