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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세훈 "MB, 노무현 전 대통령 방문조사 지시"

  • 기사입력[2018-04-10 20: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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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67) 전 국가정보원장은 법정에서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방문조사'를 지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상동)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13차 공판 피고인 신문에서 원 전 원장은 이같이 밝혔다.

원 전 원장은 "이 전 대통령이 내게 방문조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검찰총장에게 전달하라고 했다. 그래서 그걸 왜 저한테 시키느냐고 하니까 총장이 학교 후배니까 전달 좀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원 전 원장은 "나도 부담스러워서 직접은 안 했다. 대학 동기 중에 임채진 당시 총장하고 동기가 있어서 그 사람한테 얘기해달라고 하니까 저한테 직접 하라고 했다"며 "그래서 안가에서 만난 총장이 당시 (이인규) 대검 중수부장이 전혀 자기 말을 안 듣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 전 원장은 "국정원에 와서 차장에게 상의를 하니 국정원이 아닌 국민여론 차원의 전달이 어떻겠냐고 했고, 그래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며 "이후 안심하고 있었는데 국정원장이 수사 지휘하나 하고 일부 언론에 보도가 돼서 엄청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2009년 4월30일 봉하마을에서 상경해 대검찰청에 출두했고, 같은 해 5월23일 서거했다.
/권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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