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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미래당, 중도개혁정당으로 내부 통합 진행 중” 김관영 원내대표 취임 100일 맞아 국회서 기자회견

  • 기사입력[2018-10-07 1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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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뉴시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7일 "중도개혁정당으로서 지금 내부 통합이 한참 진행 중"이라며 “국민들께 신뢰를 얻는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 일각에서 나오는 보수대통합 주장을 언급하며 "특히 바른미래당과 결부를 자주 시키는데 공식적으로 자제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당 입장에선 바른미래당의 주요 개혁적 인사들과 같이하는 것이 개혁 상징적 모습처럼 생각하는 듯하다. 주요 인사들에 구애하는 것까지 막을 순 없으나 '당대당 통합이다', '통합전당대회다'하는 것은 상대당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을 향해 "두 정권의 대통령을 배출한 당이지만 모두 감옥에 가있고 대단히 높은 형을 선고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진정 반성하고 사죄하는 모습이 우선"이라며 "당내 개혁이 쉽지 않기 때문에 외부와 연대해 분위기를 쇄신하려하는 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은 중도개혁정당으로서 지금 내부 통합을 한참 진행 중"이라며 "또 조직 정비를 통해 중도정당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국민들께 신뢰를 얻는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당내 노선 갈등에 대한 질문에는 "어떤 정책에 대해 30명이 하나의 목소리로 내야 한다는 주장은 동의하지 않는다"며 "발언들이 살아있는 정당이야말로 살아있는 정당"이라고 말했다. 최근 바른미래당은 판문점선언 비준 등 남북문제를 두고 당내 파열음이 빚어졌다.

그는 "두 분의 의원들이 특별히 독자적 의견을 내고 있다. 대화를 통해 중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고 원내대표나 당대표의 몫"이라며 "특히 당대표 취임 이후 당 사무처에 대한 모든 정비작업, 새로운 보직에 관한 최종 확정을 통해 명실상부하게 당직자들에 대한 통합은 완료됐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랫동안 다른 환경에서 활동하고 일해 온 당직자, 의원들이 모이다보니 어느 한순간에, 당 통합 8개월도 채 안됐는데 짧은 기간에 어떻게 하나로 화합되겠나"라고 되물었다.

그는 "20년, 30년 이어져온 민주당도 지금은 대통령이 힘이 있으니 큰소리를 안내지만 과거 민주당이 내부적으로 어떻게 싸움과 갈등이 있었고, 한국당도 친박 비박 갈등 등 어떤 갈등이 있었단 것을 여러분이 더 잘 알 것이다. 두당에 비하면 여러 움직임들은 주요 나라 정책과 관련한 건강한 토론"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원내대표로서 그간의 성과에 대해선 "기득권의 상징인 특활비를 앞장서서 내려놓는 국회와 정당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또 수년동안 묵혀뒀던 주요 쟁점 법안을 바른미래당이 주도적으로 본회의에 통과시켰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일하는 국회, 협치 국회를 주도한 바른미래당이 그 역할을 충분히 보여준 사건"이라며 "앞으로 캐스팅보트를 넘어서 문제해결 선도 정당으로서 역할을 더욱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연말까지 우선시할 과제로 "최근 경색된 정국을 풀고 중요한 경제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정협의체를 10월달에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며 "최저임금법 등 경제 관련 중요한 법안을 하루라도 속히 처리해서 경제주체들에게 미래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확보해줘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선거제도 개편 문제도 꼽았다. 그는 "정개특위 출범이 늦어지고 있는데 그 속셈에는 사실 두당의 절박하지 않음, 느긋함이 자리잡고 있다"며 민주당과 한국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단순히 특위구성 배분 문제를 떠나 이 문제를 대하는 두 거대야당의 태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한국당은 민주당 핑계를 대고 민주당은 한국당 핑계를 대며 서로 핑퐁치고 특위 출범을 늦추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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