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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2018-11-07 09: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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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뉴시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박근혜 탄핵은 이미 되돌릴 수 없는 흘러가버린 역사"라며 "박근혜 탄핵 때 '누가 옳았나' 하는 소모적인 논쟁은 이제 그만하라"며 보수통합을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 이상 서로 총질하는 이전투구 보수우파는 되지 않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박근혜 탄핵 이후 궤멸된 한국 보수우파를 안고 대선, 지방선거를 치룬 나는 리더십 부족으로 하나된 보수우파를 만들지도 못했고 국민들 마음도 못 얻었다"며 "하나된 보수우파가 아니라 적보다는 아군끼리 서로 총질하는 이전투구 보수를 안고선 우리가 염원하는 세상을 만들지 못하고 좌파 광풍시대를 연장시켜주는 기막힌 현실을 만들어갈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적은 밖에 있는데 우리끼리 안에서 서로 총질이나 일삼는 사람들을 보면 측은하다"며 "나는 그걸 판단하는 건 오롯이 국민들의 몫이라고 생각하고 지난 대선, 지방선거를 치뤘지만 기울어진 언론 운동장에선 국민들에게 그걸 기대하긴 난망이었다"고 토로했다.

홍 전 대표는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지향점은 새로운 역사"라며 "과거의 공과는 역사의 판단에 맡기고 서로 하나돼 대한민국과 한국 보수우파 재건에 한 마음이 돼야 할 때"라고 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친박 중진 홍문종 의원은 비상대책위원회-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탄핵에 대한 확실하고 분명한 입장을 이야기해야 한다"며 "탄핵에 대한 확실하고 분명한 우리의 백서를 만들어야 하고 이게 제대로 안 되면 우리 당의 미래는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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