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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수 파괴' 윤석열 낙점…검찰 수뇌부 인사태풍 예고 5기수 건너뛴 파격 인사로 20여명 대상…잔류 가능성도

  • 기사입력[2019-06-17 12: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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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차기 검찰총장 최종 후보로 지명되면서, 검찰 수뇌부에 인사태풍이 불어 닥칠지 주목된다. 사법연수원 23기인 윤 후보자보다 기수가 높은 현직 검사장들이 줄사퇴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윤 지검장을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앞서 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윤 지검장과 봉욱(54·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김오수(56·20기) 법무부 차관, 이금로(54·20기) 수원고검장을 추천했고, 박상기 법무부 장관 제청을 통해 윤 지검장이 총장 후보로 지명됐다.
현직인 문무일(58·18기) 검찰총장에서 5기수를 건너뛴 파격 인사다. 따라서 관행대로라면 전국 고검장과 지검장 등에 포진해있는 19~22기 검사장들은 옷을 벗을 가능성이 있다.
기수 문화가 엄격한 검찰 내부에선 검찰총장 임명 시 기수가 역전되면 사의를 표하는 관행이 있다. 앞서 문무일 총장 당시 오세인(54·18기) 전 광주고검장과 박성재(56·17기) 전 서울고검장, 김희관(56·17기) 전 법무연수원장 등이 사퇴한 바 있다.
현재 검찰에 재직 중인 19기 검사장으로 봉욱 대검 차장검사와 황철규(55) 부산고검장 등이 남아 있다. 20기 검사장에는 박정식(58) 서울고검장과 김호철(52) 대구고검장, 이금로(54) 수원고검장 등이 있다.
박균택(53) 광주고검장과 한찬식(51) 서울동부지검장, 김기동(55) 부산지검장, 송인택(56) 울산지검장, 윤웅걸(53) 전주지검장, 노승권(54) 사법연수원 부원장 등 21기 검사장들도 주요 보직을 맡고 있다.
22기 검사장에는 권익환(52) 서울남부지검장과 김영대(56) 서울북부지검장, 이동열(53) 서울서부지검장, 양부남(58) 의정부지검장, 김우현(52) 인천지검장, 박윤해(53) 대구지검장, 차경환(50) 수원지검장 등이 재직 중이다.
다만 관행과 달리 선배 검사장들이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검찰에 남아있는 19~22기 검사장이 20명에 이르는 만큼, 이들이 무더기로 사직할 경우 검찰 주요 보직이 대거 공석이 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검찰 관계자는 "검사장들이 옷을 벗는 건 검찰에게도, 국가적으로도 큰 손해"라며 "남아서 주요 직책을 수행하는 새로운 문화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윤 지검장에 대한 임명 제청안은 오는 18일 국무회의에 회부될 예정으로,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다만 인사청문회법상 국회 임명 동의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계없이 문 대통령이 임명할 가능성이 있다. /구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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