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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박순자 의원 징계 결정 국토교통위원장 사퇴 거부...“기강 문제”

  • 기사입력[2019-07-10 13: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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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이진화 기자

자유한국당이 국토교통위원장 사퇴를 거부하는 박순자 한국당 의원을 징계하기로 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사퇴를 거부하는 박순자 한국당 의원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는 징계 절차에 금일 중에 착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강제로 내려오게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러나 이 부분은 명백히 당의 기강에 관한 문제"라며 "실질적으로 당에 유해한 행위이기 때문에 당헌당규에 따라서 윤리위 징계 절차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같은 당 홍문표 의원과 국토위원장 자리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지난 20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 협상 때 한국당 몫인 국토위원장 자리를 두고 박 의원과 홍 의원은 당내 경선을 치르지 않는 대신 1년씩 위원장을 맡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지난해 7월 먼저 임기를 시작했다.

당초 합의대로 하면 박 의원의 임기는 이달까지다. 하지만 박 의원이 물러나기를 거부하면서 두 의원 간 충돌이 빚어졌다. 박 의원은 돌연 입원까지 하면서 완강히 버텼다. 신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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