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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2018-10-07 16: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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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의 지하 탱크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불이 난 곳에는 총 4개의 지하 탱크가 있고 이 중 1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소방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뉴시스


소방당국이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내 저유기 화재에 대한 대응을 오후 1시께부터 3단계로 상향하고 장비를 추가 투입하는 등 화재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TV(CCTV) 등 초기 물증을 분석했지만, 폭발 장면 외에 별다른 이상은 발견하지 못했다.

7일 오전 10시56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내 저유소 옥외저장탱크 1개가 폭발하면서 현재까지 연소가 계속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저유소 내 총 7738만ℓ의 석유류가 보관돼 있는 14개 옥외저장소 중 1개소로, 440만ℓ 가량의 유류가 저장돼 있던 곳이다.

저유기가 폭발하면서 현장에는 가로, 세로 폭 20m 가량의 불구덩이가 생겨 3시간 넘게 불길이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100m 이내는 불길과 열기로 소방관 접근이 힘든 상태로, 화재가 발생한 저유기의 유류를 트레인 자동 폐수시설로 옆 탱크로 천천이 이동시키면서 나머지 유류를 연소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현재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이상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현장에서 직접 화재에 대응하면서, 불길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 등 인접 소방서에도 화학진화제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까지 동원된 화학차와 소방차, 소방헬기 등 장비 111대, 소방관 299명으로, 지속적인 증원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권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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