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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2018-11-07 09: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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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주차장 입구에 차량 2부제 시행을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하며 마스크 착용 등 건강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뉴시스

미세먼지로 전국이 몸살이다. 서울 등 수도권지역은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으로 예상되며 비상 저감조치가 시행된다.

기상청은 7일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린 날씨를 보이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도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서해상 및 중국 북동지방 고기압 하의 안정한 대기상태에서 축적된 국내 오염물질에 국외 유입 오염물질의 영향이 더해져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7일도 대기정체로 인해 축적된 미세먼지가 해소되지 못하고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오늘(7일) 노후경유차의 서울 진입을 제한하는 조치가 처음 시행된다. 이를 위반해 단속에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단속 대상이 되는 것은 수도권에 등록된 2.5톤 이상 노후 경유 차량 32만 여대다. 이 중 서울 등록 차량은 20만대가량이다.

이번 비상저감조치에선 화력발전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발전량 상한제도가 처음 이뤄진다.

상한제약 조치는 당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평균농도 75㎍/㎥ 이상 2시간 이상 유지)되고 다음날 50㎍/㎥ 초과 농도가 예측될 때 적용된다. 인천과 경기, 충남 지역에서 모두 충족한 상태다.

환경부 관계자는 "특별법 시행으로 비상저감조치의 법적근거가 마련됐으며 시·도지사는 비상저감조치 요건에 해당할 경우 관련 조례 등에 따라 자동차의 운행제한 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가동시간 변경이나 가동률 조정, 대기오염방지시설의 효율 개선 등의 조치 등 보다 강화된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권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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